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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을지로3가 청와옥

by 랑꾼쵸이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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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이곳

청와옥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순대국밥 중 최고인 거 같다.

매 식사시간만 되면 웨이팅은 기본이다.

점심시간을 예로 들자면

11시 10분에는 도착해야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저녁시간은 술 마시는 손님이 많기에 대기시간이 더 길어진다.

이전 가족이었던 자리인데 테이블이 조금 줄어든듯하다.

 

입구에

한 달 전기료 계산서를 붙여놓은 걸 보면

순대국밥 한 그릇에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거 같다.

 

순대국밥 주문 시 순대만으로도 가능하다.

순대국밥이 보통 6~7천 원인데 여긴 8천원한다.

먹어보면 그럴만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먹기 전 들어있는 다진 양념을

기호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찹쌀순대가 들어있으며

다른 음식점보다 돼지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부속고기 질이 좋아 맛있다.

육회는 약간 간이 부족한 거 같은데

평소 짜게 먹는다면

입맛에 맞지 않을 거 같다.

육사시미는 맛을 잘 몰라

맛있는지 모르겠다.

부드러운 부위, 질긴 부위가 섞여있다. 복불복인가...

내 입맛에는 아닌 걸로 ㅋ

 

모둠 순대는 푸짐하게

찹쌀순대

떡이 들어있는 일반 순대

하얀 순대

수육이 나온다.

신기하게 떡이 들어간 순대는

떡과 순대 맛이다.

수육은 야들야들해서 좋았다.

 

벌써 5번 정도 방문했는데

식사도 괜찮고 안주로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참고로 을지로 청와옥은 24시간 오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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