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단풍구경?은 아니고
지인들과 걍 떠난 전주입니다.
저희가 묶은 곳은
전주 한옥토박이펜션이에요.
여길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바베큐를 할 수 있다는거!
하지만 함정이......
일단 위치부터 알아볼께요.
서울 고터에서 2시간 반 정도 거리 입니다.
전주 고터 하차 후 택시승강장으로 이동해요.
주말에는 전주 찾는 분들이 많아서 대기를 하셔야 해요.
전주고속버스터미널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82-1
10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한옥마을에 도착 할 수 있는데요.
한옥토박이펜션은 한옥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돌아다니기가 좋아요.
토박이펜션 입구구요.
나무문이라 지나가는 분들이 문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문이 너무 깨끗한데...... 새로 한거 같은.
마당에는 평상이 있구요. 옥상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옥상에도 의자가 있어서 커피나 술한잔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위에서 보면 와! 한옥마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기도 해요.
한옥토박이펜션 방 구조는 4개의 방과 공동주방으로 되어 있는데요.
도착해서 보니 할아버지가 방 하나를 사용하고 계셨어요.
예약했을 때 전혀 예상못한 상황.....
어쨌든 방하나 제외하고 저희가 예약을 했는데요.
방 구조를 볼께요.
각 방을 연결하는 거실과 주방이에요.
달방이구요. 방안에 방이 하나 더 있어요.
옛날 서까래가 아니라 좀 아쉽긴 합니다.
꽃방입니다. 창은 화장실에만 있어요.
해 방이에요. 이 방이 좀 큰 방이라 음주 및 놀이방으로 사용 했어요.
일단 가격이 35만원정도? 가격이 싼건진 모르겠네요.
장점은
각 방마다 화장실과 에어컨이 있다는거.
한옥마을 안에 위치해 있는거.
바베큐를 할 수 있는거.
단점은
할아버지가 상주하고 계셔서 불편하다는거.
바베큐 그릴이 너무 작아 고기 굽기가 쉽지 않다는거.
(나중엔 후라이팬으로 고기 구워 먹었어요.ㅜㅜ)
그리고
할아버지가 보일러를 계속 끄셔서
찬물에 샤워를 했다는...
그리고
11시가 체크아웃인데 9시반 부터 계속 청소를 하셔서 완전 불편했어요.
이런 저런 불편함도 있지만 장점도 있으니
가실분들은 참고 하셔서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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