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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밥이 좋아 돼지 특수부위 초특급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토요일은 밥이 좋아 경남창원 6미 다섯 번째 맛집!!!​​ ​ 초특급은 품질 좋은 한돈만을 취급하며 전국 각지에서 최상의 돼지 특수부위 고기를 선별해 공수해온다. 이곳에서는 먹어보지도 못한 돼지 특수부위를 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숯은 굴참나무로 만든 백탄을 사용한다. 주문 시 지방이 적은 부분부터 많은 쪽으로 시키는 게 좋다. ​ ​ 관자놀이 부위의 고기 구멍살. 저 한 접시가 돼지 6~7마리에서 나온 양이다. 제공하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보자. 잡내가 없으며 지방이 적어 꼬득한 살결이 마치 닭똥집 볶음을 먹는듯한 느낌을 준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하다. ​ ​ 등심과 목살 사이에 있는 부위 가오리살. 선홍색 살코기와 하얀 지방이 어우러져있다. 입안에서 꽉 들어찬 육즙이 .. 2022. 11. 4.
토요일은 밥이 좋아 미더덕 비빔밥 주홍정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토요일은 밥이 좋아 경남창원 6미 네 번째 맛집!!!​​ ​ 주홍정은 40년째 직접 키운 미더덕을 재료로 이용한다. 미더덕 비빔밥에는 신선도가 높은 미더덕과 김가루, 참기름, 깻가루 외엔 특별한 식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게 특징이다. ​ ​ 밥 위에 다진 속살로만 된 미더덕이 듬뿍 올려졌다. 참기름을 부어 향긋하고 고소한 내가 난다. 밥을 비빌 때는 꾹꾹 눌러 비벼야 미더덕이 밥알 하나하나에 잘 묻는다. 입안에서 씹을 때마다 멍게보단 약한 그런 세한 맛이 있으며 미더덕 향이 참기름과 섞여 고소하면서도 달큰하다. ​ ​ 미더덕 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멸치육수에 집된장으로 간을 하고 직접 키운 오만둥이를 넣었다. 된장 육수를 머금은 오만둥이 씹는 맛도 좋다. 미더덕 비빔밥.. 2022. 11. 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임실 장어구이 오수장어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임실의 숨은 장어구이 맛집. ​ ​ 오수장어는 양식장에서 2년동안 직접 키운 장어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연탄불 위에 구부려 만든 불판 위에 장어를 구워 나간다. 장어 이외에 김치나 밥은 시판용을 제공한다. ​ ​ 구울 때 장어가 타지 않게 하기 위해 석쇠까지 직접 만들었다. 두툼한 장어 살점은 다른 집 장어보다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다. 불향까지 입혀진 장어는 고소하고 짭짤하다. 기름지다면 깻잎에 생강, 고추, 쌈장을 넣고 쌈을 싸먹어보자. 알싸한 생강채와 매콤한 쌈장이 배속의 느끼함을 없애준다. ​ ​ 양념장어구이의 양념장은 7년 숙성된 수제 고추장을 사용하여 강한 양념 맛이 아닌 매콤함이 살짝 스며들어있어 장어의 맛은 그대로 살아있다. 삼겹살 먹듯 밥과 함께 양념구이를 .. 2022. 11. 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임실 민물새우탕 옥정호산장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주말 방문객이 1000명 정도 되는 임실에서 가장 핫한 음식점이다. 주메뉴는 민물새우탕. ​ ​ 옥정호산장은 민물새우탕을 끓일 때 맹물을 사용하며 육수의 맛은 새우를 많이 넣어 우려낸다. 함께 들어간 냉동 시래기는 질기지 않아 어르신이 먹기 좋다. ​ ​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무김치. ​ ​ 전라도에서 유명한 갓김치. ​ ​ 배추와 순무를 교배해서 만든 암탁배추. ​ ​ 6개월 숙성한 양파김치. ​ ​ 김치만 5가지에 장아찌와 나물까지 12가지 반찬이 나온다. 김치같은 경우 재사용 의심 때문에 통째로 나온다고 한다. ​ ​ 커다란 뚝배기에 무청과 새우가 가득하다. 국물은 걸쭉하고 진한 것이 강된장을 끓인 듯하며 새우에서 우러나온 단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다. 함께 .. 2022. 10. 3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임실 참게장 정식 강남참게장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찬바람 불때 찬 맛을 볼 수 있는 참게. 그 참게로 담은 참게장 정식. ​ ​ 강남참게장의 참게장은 비린 맛을 앲애기 위해 인삼을 넣는다. 3일간 숙성한 참게를 장을 끓이고 붓는 과장을 2주간 3번 반복해서 숙성시켜 완성된다. 크게 짜지 않으면서 달큼하고 싱싱한 참게 맛이 살아있다. ​ ​ 알싸한 맛이 일품인 열무무침. ​ ​ 쌀뜨물로 진하게 끓인 전라도 별미 구수한 호박대국. ​ ​ 사장님이 전라도 고흥 출신이라 그런지 기본 찬 가짓수도 많다. ​ ​ 참게장 정식에 나오는 수육. 돼지고기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로 잘 끓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새우젓을 살짝 올려 먹으면 녹진한 비계 맛과 새우젓의 짠맛이 수육의 풍미를 더 살린다. ​ ​ 노란색은 황장이라고 하.. 2022. 10. 3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임실 치즈순두부 치즈밸리참나무집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치즈로 유명한 전라북도 임실에서 치즈와 순두부가 만났다.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치즈순두부. ​ ​ 치즈밸리참나무집은 신안 염전에서 받아온 간수와 국내산 콩을 사용해 재래방식으로 두부를 만들며 순두부를 끓일 때 퀘소블랑코 치즈가 들어간다. 치즈 잡내를 없애기 위해 묵은지가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메뉴는 순두부만 있으며 매일 40인분만 판매한다. ​ ​ 치즈순두부의 구수하고 얼큰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치즈가 녹지않고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얼핏 보면 두부 같다. 치즈의 맛이 국물에 녹아내려 국물 맛이 고소해져 치즈를 씹으면 고소함이 두 배가 된다. ​ ​ 치즈순두부에 들어간 1년 묵은지의 새콤한 맛은 치즈와 순두부 맛과 조화롭다. 순두부는 시중에서 파는 순두부보.. 2022. 10. 3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광주 떡갈비 송정떡갈비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광주 5미 중의 떡갈비. 광주송정떡갈비골목 떡갈비 명인의 집. ​ ​ 송정떡갈비는 다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비율로 섞어 키위, 잡꿀을 넣어 단맛을 추가하여 반죽해 24시간 숙성하여 비법 숙성 간장 양념으로 감칠맛을 내 완성한다. ​ 육회비빔밥은 미리 밥을 비벼나가는데 이전부터 시장상인들이 밥을 빨리 먹을 수 있게 미리 밥을 비볐다고 한다. 연탄에서 밥을 비벼내는게 특징이며 은은한 잔열로 밥알이 퍼지지 않고 밥알 속까지 양념이 배어 들어가 간이 잘 되어있다. ​ ​ 육회비빔밥 하나만 시켜도 나오는 14가지 기본 찬. 전라도의 푸짐한 반찬 인심을 느낄 수 있다. ​ ​ 찬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어리고 연한 메밀 잎을 데쳐 무친 메밀나물무침은 부드럽고 메밀의 은은한 향이 난다. ​.. 2022. 10. 27.
종각 저렴한 한 끼 수제왕돈가스 요즘처럼 식비가 비싸지는 시기에 저렴하게 점심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돈가스집이에요. ​ ​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로 나와 직진 341m에 있어요. 다이소에서 오른쪽으로 턴하면 바로 보여요. ​ ​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어 다리운동도 하는군요. 11시 30분쯤 왔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자리도 적당히 남아있었어요. 나갈 때 쯤 웨이팅 살짝 생기는 듯 했어요. ​ ​ 흡사 다방에 온 듯한 느낌? 돈가스가 아닌 쌍화탕을 시켜야 할 듯... ​ ​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셀프바가 있어요. 수프가 잉네? ​ ​ 수제왕돈가스 메뉴판이에요. 원산지도 잘 표시되어 있고 종류가 많네요. ​ ​ 셀프바에서 가져온 수프. 후추도 있으니 뿌려 먹었는데 입에 딱 맞아서 좋았어요. 정말 옛날에 먹던 그 맛... ​ ​ .. 2022. 10. 26.
맛있는 녀석들 용산 감자탕 일미집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 게릴라 먹방 서울 맛집!!!​ ​ 일미집은 1대부터 3대까지 50년 전통을 지닌 감자탕 전문점이다. 국내산 생돼지를 사용해 비법 양념장을 넣고 끓이며 우거지가 들어가지않는 감잣국 스타일이 특징이다. 하루에 350인분 정도 판매될 만큼 맛집이다. 맑은 감자탕 국물은 양념이 세지않고 은은하며 돼지 사골과 도가니뼈로 우린 육수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푹 삶아진 부드러운 고기는 뼈에서 잘 분리된다. 고기만 먹는것도 좋지만 국물에 살코기를 발라 넣고 밥을 말아먹어도 괜찮다. 고기를 다 먹은 후 라면사리를 추가하자. 담백하고 깊은 사골 육수가 라면사리와도 잘 어울린다. 볶은밥에 찬으로 나온 깍두기를 잘게 잘라서 한번 더 볶아 먹어도 좋다. 감자탕(중) 25,000원 .. 2022. 10. 25.
맛있는 녀석들 화덕생선구이 오징어먹물솥밥 고선생화덕생선구이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 맛녀그룹 가을 워크숍 강릉 맛집!!!​ ​ 고선생화덕생선구이는 매일 아침 주문진 어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생선만을 사용하며 생선에 칼집을 내어 로즈마리, 녹차, 레몬 등을 끓여 만든 비법 물을 사용해 화덕에서 구워낸다. 사과나무 톱밥을 넣고 훈연해 은은하게 나무 향이 나는 게 특징이다. ​ ​ 화덕생선구이는 세트로만 주문 가능하며 종류로는 가자미, 고등어, 갈치, 부세, 임연수가 나오는데 신선한 생선을 사용하다 보니 약간씩 종류가 다를 때가 있다. ​ 비린내를 잘 잡았으며 기름기를 쫙 뺀 껍질은 바삭하고 살이 통통 오른 부드러운 생선 살은 촉촉 담백하다. ​ ​ 싱싱한 오징어 먹물을 사용하여 밥 색깔이 검다. 통오징어 속에는 날치알, 모차렐라치즈로 꽉 채웠다. .. 2022. 10. 24.
토요일은 밥이 좋아 경남창원 아귀불고기 목살 스테이크 한우 석쇠불고기 가격 및 위치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토요일은 밥이 좋아 경남창원 6미 첫 번째 맛집!!!​ ​ ​ 나야아구의 아귀불고기는 남해산 생아귀를 사용하며 감칠맛 일품인 양념과 아귀에서 나오는 수분을 이용해 센 불로 졸이면서 볶아내는 게 특징이다. 찜이 아닌 불고기라 콩나물이 없어 진정한 아귀만을 맛볼 수 있다. ​ ​ 먹기 좋은 크기의 아귀살은 불향과 함께 탱글탱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양념치킨 같은 달큼한 맛이다. 맛있는 부위는 껍질 붙은 부위나 꼬리 부분이 콜라겐이 많아 추천한다. ​ 주문 전 맵기는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 추가 메뉴로 아귀불고기 양념에 참기름 한 스푼, 김 가루, 통깨가 들어간 볶음밥. 모자반과 콩나물 등이 들어간 아귀탕의 맑은 국물은 매운 입을 식혀주기에 좋다. 아귀불고기(대) .. 2022. 10. 23.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중구 갑오징어구이 민어찜 서대조림 옥경이네건생선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퇴근길 줄 서는 서울 중앙 시장 대표 맛집. ​ ​ 이 집의 특급 메뉴 맥반석 불판에 구운 반건조 갑오징어 구이. ​ 두툼하고 큼직한 두께는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온다. 해풍에 반 건조해서 식감이 더 살아있는 거 같다. 국민 소스 마요 간장에도 찍어 먹어도 맛있다. ​ ​ 민어찜은 반건조 생선 특유의 비릿하면서도 찌릿한 냄새가 난다. 건조 과정 중에 수분이 빠져나가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생긴다. ​ 양념장 없이 간이 잘 맞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 시래기로 비린내를 잡고 구수한 맛을 낸 서대조림. 조림이지만 찌개만큼 국물이 많고 양념이 진한 것이 찐득하고 짭조름하다. 서대도 반 건조되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서대 속은 간이 되어 있지 않으니 서대 위에 시.. 202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