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5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원주 건진호박국수, 감자옹심이 다진곰탕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호박이 나는 계절인 여름에만 파는 메뉴 건진호박국수. ​ 색깔도 예쁘고 맛도 달콤 상큼하다. ​ ​ 김치를 담글 때 맹물을 사용하지 않고 소뼈 곤 육수를 이용해 아삭아삭한 게 젓갈향이 없이 깔끔하다. ​ ​ 국수집은 김치 맛이 중한데 3가지 김치를 제공한다. ​ ​ 삶은 국수에 애호박볶음을 얹은 건진호박국수. 면이 안 보일 정도로 호박이 가득 있다. ​ ​ 고춧가루, 파, 마늘 등을 넣고 들기름에 볶은 호박을 비비니 먹음직스럽다. 국물 없는 국수지만 알싸하지만 호박의 단맛이 입을 중화시켜준다. ​ ​ 면에 콩가루를 섞어 빨리 불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다. ​ ​ 노부부가 농사지은 감자를 하나하나 빚어낸 쫄깃한 감자옹심이. ​ ​ 삷은 감자를 으깨서 들깻가루와 함께 넣어 수프처럼.. 2023. 2. 22.
삼성맴버십 포인트를 현금인출 하기 출처-삼성전자 ​ 삼성닷컴에서 사전구매를 하였다면 맴버십 포인트를 받았을거에요. 사용처가 한정되어있어 사용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어요. 맴버십 포인트를 OK캐시백에서 사용할 수도 있고 현금화할 수 있는 있어요. ​ 아래 순서대로 잘 따라하시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1. 구글PLAY 에서 OK캐쉬백 앱을 설치하고 가입한다. 2. 상단에 있는 빨간색 부분 메뉴를 클릭한다. 3. 아래로 내리면 포인트 합산메뉴가 있는데 클릭한다. 4. 포인트 모아쓰기 클릭하고 삼성전자 포인트 비동의 회원 클릭해서 삼성전자 합산사용카드를 발급받는다. 약관동의에서 선택은 동의하지 않아도 된다. 5. 삼성전자 합산사용카드가 발급되었다. 오른쪽 상단에 홈 버튼을 클릭. 6. 포인트가 합산된것을 볼 수 있다. OK캐비백에서 바로 .. 2023. 2. 22.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원주 산골밥상 산골손두부해물칼국수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강원도 냄새가 나는 음식. 강원도 산간지역의 차원이 다른 비지찌개. ​ 식전 음식으로 두부구이 먼저. 프라이팬째로 들기름을 두른 두부가 나온다.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 국내산 콩을 사다 시골 할머니들이 손두부를 만든 가내수공업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두부 본연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들기름이 두부에 스며들어 말랑말랑 부드럽다. ​ ​ 강판에 갈아 감자의 결과 풍미가 살아있는 감자전. ​ ​ 투박하게 붙인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테두리는 바싹하면서 안은 야들야들한 게 퍼석함과 부드러움의 중간이다. ​ ​ 겨울 무, 북어 대가리, 양파, 파로 육수를 낸 비지찌개. 돼지고기가 없다. ​ ​ 일반적인 비지찌개와 전혀 다른 맛. 부드러운 무스 같은 비주얼에 청국장처럼 구수.. 2023. 2. 22.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백순대볶음 또순이원조순대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신림의 먹거리타운. 남녀노소 추억의 음식 백순대와 양념순대볶음. ​ ​ 번철에 파, 마늘, 당면이 듬뿍 들은 찰순대 등을 넣고 볶는다. 간이 심심하다면 철판에 올려진 양념장에 찍어 먹자. 찰순대의 차진 식감이 매력적이다. 양념장에 찍어 깻잎에 싸 먹어보자. ​ ​ 백순대 볶음에 오징어 사리도 잘 어울린다. 차진 순대와는 다른 탱글 한 식감이 있다. ​ ​ 철판에 볶아내 당면이 더 고소하다. ​ ​ 은근히 매운맛이 있는 양념순대볶음. 백순대볶음 9,500원 오징어사리 5,500원 해당 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호 : 또순이원조순대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40-31 문의전화 : 02-884-7565 영업시간 : 10:00 - 04:00 브레이크 타임 : 16:00 .. 2023. 2. 2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닭 특수부위 춘천골숯불닭갈비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서울 도심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동네 별미 특구 관악. 닭갈비, 닭목살, 닭치마살 등 닭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내는 맛집. ​ ​ 손님이 보기 편하게 부위 별 위치를 알 수 있는 그림이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닭갈비는 허벅지살이다. 소에서나 먹을 치마살이 닭에도 있다니... ​ ​ 철판에 채소 넣고 볶는 춘천 닭갈비와는 다르게 닭목살, 닭갈비는 전기 그릴에 초벌 해서 나온다. 기름이 빠져 더 담백한 맛이 난다. ​ ​ 닭치마살은 불 맛과 함께 담백한 풍미와 곱창같이 쫄깃쫄깃한 식감이 난다. ​ ​ 한번 초벌된 목살은 불 맛만 입혀 바로 먹을 수 있다. 얇게 썬 돼지고기를 구운듯한 부드러운 살과 연골이 오도독 씹힌다. ​ ​ 숙성된 닭갈비는 양념이 잘 배여있다. 기름이 .. 2023. 2. 19.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메밀칼국수&메밀새우교자 막불감동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신림역. 영양과 맛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한 신림의 별미 메밀칼국수. ​ ​ 막불감동의 메밀칼국수는 메일, 흑임자, 들깨를 쓴 메밀 면수와 소고기 양지 육수에 넣어 끓인 영양만점 칼국수다. ​ ​ 칼국수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고소함과 차진 식감의 메밀 찰밥이 나온다. 무한 리필이라 더 먹고 싶다면 요청하자. ​ ​ 메밀칼국수와 같이 먹는 불고기 세트. 고소한 향이 먹기도 전에 후각을 마비시킨다. ​ ​ 칼국수 국물이 굉장히 걸쭉하다. 잡뼈와 양지로 끓인 육수에 채수를 섞고 메밀가루까지 더해 맛이 깊고 진하다.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하다. ​ ​ 입안에서 깨소금 볶는 냄새가 맴돈다. 쫀쫀한 면발이 국물을 잔뜩 머금었다. 메밀로 만들었지만 끊기지 않는 쫄깃한 .. 2023. 2. 19.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콩나물국밥 완산정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서울 도심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동네 별미 특구 관악. S대생 해장 성지인 단골 맛집 콩나물국밥. ​ ​ 완산정은 콩나물국밥에 오징어 대신 배추를 잘게 썰어 젓갈을 넣지 않고 담근 김치가 들어간 게 특징이다. ​ 토렴을 하지 않고 뚝배기에 끓여 푹 퍼져 콩나물김치죽과 비슷하다. ​ ​ 거창한 반찬 없이 단출하게 깍두기와 취나물이 나온다. 빨간 양념에 묻힌 취나물은 매콤, 고소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이다. ​ ​ 비주얼이 경상도 김치죽 같다. 전주식 콩나물국밥은 국물이 맑은데 여긴 처음부터 같이 끓여내 흐리다. ​ ​ 뻘건 국물은 칼칼한 게 제대로 해장이 된다. 같이 나온 달걀을 풀면 전체적으로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 콩나물국밥의 매력은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 밥과 같이 .. 2023. 2. 18.
맛있는 녀석들 차돌박이 광어회 계동집 산이네회무침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 맛녀그룹 회식 첫 번째 맛집!!!​ ​ ​ 계동집은 거세우에서 나온 한우 1++ 차돌박이를 통째로 받아 2~3mm 두께로 썰어서 제공한다. ​ 그릇에 고구마, 고추와 함께 들어있는 차돌박이가 너무나 아름답다. 얇은 두께로 불판에 올리면 금방 익어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 좋다. 고소한 향과 함께 윤기가 좔좔 흐르는 투뿔 차돌박이. 촉촉한 육즙의 차돌박이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 찬으로 나온 고구마나 꽈리고추를 구워 같이 먹으면 물리지 않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 연탄 불로 초벌 한 최상급 삼겹살. 연탄향을 머금은 고소한 비계와 쫄깃한 살코기가 씹을수록 입안에 육즙이 퍼진다. ​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향의 더덕구이를 추가로 시켜 삼겹살과 함께 먹어도.. 2022. 11. 12.
맛있는 녀석들 강남구 추어탕 강남 원주추어탕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 가을 별미 서울 맛집!!!​ ​ 강남 원주추어탕은 2대째 41년 동안 한자리에서 영업 중인 추어탕 전문점이다. 고추장 베이스에 채소를 넣고 뚝배기가 아닌 솥째로 상 위에서 끓여 먹는 게 특징이다. ​ ​ 추어탕을 끓일 때 제피와 후추는 기호에 맞게 요청하자. 경상도 스타일과는 달리 걸쭉한 국물인 원주식 추어탕. 고추장 베이스라 매운탕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며 매운탕처럼 구수한 향이 올라온다. ​ ​ 고추장 베이스인데 들깻가루가 적게 들어가 깔끔하다. 미꾸라지가 갈려 있지만 텁텁하지 않다. ​ ​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으며 묵직하면서 부드럽게 씹힌다. 공깃밥을 말고 제피를 추가해서 자작하게 먹어보자. 찬으로 나온 파김치를 올려 먹어도 좋고 제피를 뿌려 먹어도 맛.. 2022. 11. 8.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구미 추어탕 종갓집추어탕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구미 도심 속에 위치한 힐링 맛집. 쌀쌀한 가을에 먹어야 할 보양식 추어탕. ​ ​ 종갓집추어탕은 뼈를 잘 걸러내어 깔끔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밀가루를 넣고 끓여 미꾸라지 특유의 냄새를 잘 잡았다. ​ ​ 속은 폭신하고 겉은 바삭한 부추전. ​ ​ 그릇 값만 100만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릇이 찬과 어울려 마치 꽃이 핀 듯한 느낌이 든다. ​ ​ 경상도 스타일의 맑은 국물인 추어탕.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살점 하나 보이지 않는데 마치 배추 된장국 같다. 전라도식의 들깻가루가 들어간 맛과는 다르며 진득하고 텁텁하지 않다. 얼갈이배추도 푹 고아져 깔끔하면서 달짝지근하고 미꾸라지 맛이 덜 나는 편이다. ​ ​ 추어탕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추어탕이 아닌 닭볶음탕이다. 찜닭처.. 2022. 11. 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구미 북어물찜 신사랑방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하루에 손님이 150명 정도 방문하는 경북 일대에서는 알아주는 식당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는 북어물찜이다. ​ ​ 신사랑방은 북어국을 끓일 때 쌀뜨물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경상도 스타일로 채 썬 무를 넣고 조리 시 바로 북어채를 뜯어 넣는다. ​ ​ 과자처럼 바삭바삭 씹히는 북어 튀김. 내장 부위의 살과 꼬리를 이용한 튀김으로 신사랑방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찬이다. ​ ​ 구수한 향과 뽀얀 국물이 인상적이다. 간이 잘되어 있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무가 들어가 식감도 좋고 시원한 맛도 난다. 들깨 가루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더 추가된 듯하다. ​ ​ 북어채는 통통하면서 꼬들, 폭신함이 있다. 잔가지가 없어 먹기도 편하다. ​ ​ 북어물찜은 찜에 국물을 많이 .. 2022. 11. 6.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구미 벗짚청국장 정식 산동장안식당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구미에서 25년째 청국장을 손수 만드는 곳으로 근처 골프장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쌀쌀한 가을바람에 뜨끈한 청국장 한 끼 어떠세요. ​ ​ 산동장안식당은 우수품종인 대원콩을 사용하며 화력 좋은 참나무 장작에 콩을 끓여 5시간 동안 뜸을 들여 볏짚에서 3일간 발효시킨다. 옛날 전통방식을 고수해 청국장에서 콩 본연의 깊고 구수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 ​ 영양 가득한 가을 제철 채소를 사용한 구운 양념 가지.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한 게 식감이 살아있다. ​ ​ 말린 우엉에 고구마전분을 묻혀 튀긴 우엉튀김. 바삭하면서 고소하다. ​ ​ 청국장 정식에 나오는 찬. ​ ​ 직접 삶은 콩으로 만든 청국장. 국물이 반, 콩이 반인만큼 콩 건더기가 한가득 들어있다. ​ 청국장의 강한 맛.. 202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