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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중구 콩나물국밥 감자전 콩나물국밥맛있는집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식객 허영만의 단골집 마지막 소원은 "콩나물국밥을 한 그릇 더 먹고 싶다." ​ ​ 특별한 건 없지만 소담한 반찬들. ​ ​ 이 집은 강원도산 감자를 사용해 전분함량이 높고 주문 즉시 강판에 갈아 짙은 농말의 풍미가 살아있다. ​ 강판에 간 감자와 채 썬 감자를 섞은 감자전. 거칠게 갈아 질감이 살아있다. ​ ​ 파마산 치즈가루가 들어가 감자의 알싸한 맛을 없애 감자의 여튼 달큰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번진다. ​ 겉은 아삭아삭한 살얼음 씹는 듯하고 감자 함량이 높아 텁텁함 없이 담백한 맛이다. ​ ​ 뚝배기에 펄펄 끓여 나온 콩나물국밥에는 반숙이 같이 들어 있다. ​ ​ 콩나물국밥의 매력은 역시 시원한 국물이다. 고추씨가 들어가서 그런지 알싸하고 칼칼한 맛도 있다. 비린내가.. 2022. 10. 22.
맛있는 녀석들 399회 선육후면 육우스테이크 수제우동 가격 및 위치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 선육후면 첫 번째 맛집!!!​ ​ ​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는 국내 식용으로 키우는 소 육우로 요리를 한다. 육우는 육질이나 품질이 일정하고 사육 기간이 짧아 저렴한 편이며 도축 후 냉장 유통해 신선한 편이다. ​ 메뉴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1~3인까지 여러 종류의 세트 메뉴가 있으니 픽 하자. ​ 애피타이저로 고소한 그라나파다노치즈가 올라간 버섯, 레몬드레싱을 뿌린 상큼한 채소 조합의 머쉬룸샐러드를 맛보고 ​ 메인 메뉴는 쫄깃한 등심을 먼저 맛본 후 안심을 먹도록 하자. 오븐에 조리하여 겉이 바싹하며 육즙이 풍부하고 담백하면서 육향까지 느낄 수 있다. ​ 후추, 소금으로 밑간이 되어 있어 기본 맛을 보고 제공하는 소스 갈릭소스, 홀그레인머스타드소스, 소금에 잘.. 2022. 10. 2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천 실비 한 상 비엔나실비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백반기행 물오른 초가을의 맛 네 번째 맛집!!! ​ 사천 바다에서 산해진미를 잡아 올린 실비집로 제철 해산물로 안주 내는 계절 음식점이다. ​ ​ 실비집은 최소한의 가격으로 안주 요리를 즐기는 경남의 술상 문화다. ​ ​ 참기름이 더해진 낙지탕탕이. ​ ​ 가을의 별미 달고 고소한 남해 전어회. ​ 잔뼈가 많아 가을철에만 부드러운 살과 뼈를 같이 씹어 먹는다. 입안에 퍼지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 ​ 주연급 요리의 총집합. 1차 상차림이다. ​ ​ 방아잎 넣은 된장 양념의 가오리찜. 방아 특유의 향과 물렁뼈째 씹는 식감이 좋다. ​ ​ 2차 상차림. ​ ​ 깨 볶는 냄새보다 고소하다는 전어구이. ​ 머리에 응축된 고소한 맛으로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다. ​.. 2022. 9. 4.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천 참복국 풍년복집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백반기행 물오른 초가을의 맛 두 번째 맛집!!! ​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사천 바닷가에서 잡은 자연산 참복을 맛볼 수 있는 곳. ​ ​ 크기가 작은 젓볼락으로 담근 2년 삭힌 볼락젓갈. ​ 복국 국물을 넣어 삭혔으며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오묘하다. 뼈째 씹을수록 치즈 같은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가 퍼진다. ​ 10가지 기본 찬이 나온다. ​ ​ 맑은 참복국 육수에 된장, 고춧가루만 더해 끓인 참복매운탕. ​ 일반 매운탕에 비해 맑은 국물이며 양념이 강해 자꾸 당기는 맛이다. 칼칼함과 구수함이 공존한다. ​ 생선 알뭉치인 곤이도 들어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 ​ 푸짐하게 들어간 미나리, 시원한 콩나물, 두툼한 복어살이 들어간 참복국. ​ 직접 담근 6년 된 씨간장만 넣고.. 2022. 9. 4.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천 백반 정식 박서방식당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백반기행 물오른 초가을의 맛 첫 번째 맛집!!! ​ 대기 필수 대박집. 점심 장사만 하는 사천 백반 정식. ​ ​ 달콤 짭짤한 쥐포 튀김과 새우튀김. ​ ​ 쌀뜨물로 비린내를 잡아 밀가루 반죽 웃을 입혀 구운 붉은메기구이. ​ 두툼한 살점은 쫄깃하면서도 씹을수록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 사천에서 즐겨 먹는 생선으로 메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붉은 체색을 띠어 붉은메기라고 불린다. ​ ​ 겨울에 난 김을 달임장에 숙성시킨 김장아찌. ​ 경상도 해안가에서 주로 먹는 별미로 짜지 않고 입안에 감기는 은은한 단맛이라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 ​ 숟가락을 뒤집어 긁어내면 쉽게 먹을 수 있다. ​ 익힌 전복으로 장을 담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간장의 풍미가 느껴진다.. 2022. 9. 4.
토요일은 밥이 좋아 경주 온쫄면 유정쫄면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토요일은 밥이 좋아 35회 경북 경주 6미 두 번째 맛집!!!​ ​ 입소문이 자자한​ 경주 로컬 맛집 온쫄면 전문점. ​ 천연 재료로 만든 진한 국물의 온쫄면. ​ 멸치, 보리새우, 황태 머리, 양배추, 쑥갓, 양파, 대파, 무를 넣어 육수를 냈으며 유부, 콩나물, 김가루, 땅콩, 깨소금과 참기름이 들어간다. ​ ​ 유부우동에 쫄면이 들어간듯하며 면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 육수는 깊은 시원함과 감칠맛이 난다. ​ ​ 바나나 식초로 양념한 단무지. ​ 바나나 특유의 향과 강하지 않은 신맛에 상큼함과 단맛이 난다. ​ ​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쫄면. ​ 육수는 온쫄면과 동일하며 오이, 콩나물, 김가루, 땅콩, 깨소금과 참기름이 들어간다. ​ 쫄면계의 평양냉면같이 냉육수로 .. 2022. 9. 2.
토요일은 밥이 좋아 경주 매운 등갈비찜 다인매운등갈비찜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토요일은 밥이 좋아 35회 경북 경주 6미 첫 번째 맛집!!! ​ ​ 질좋은 등갈비가 없으면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매운 등갈비찜 전문점. ​ ​ 국내산 생 등갈비만을 사용하며 등갈비 위 퍽퍽한 등심 부위를 제거하여 과일이 들어간 육수와 함께 한 시간 이상 끓여 낸다. 여기에 비법양념을 풀어 끓여 내면 완성된다. ​ 맵기는 청양고추의 넣는 정도에 따라 다르며 순한 맛은 신라면 정도, 매운맛은 불닭볶음면 정도다. ​ ​ 직접 개발한 특제 양념은 기분 좋은 매콤함과 감칠맛이 있다. ​ ​ 매운맛을 달래줄 시원한 동치미와 미역국 그리고 반숙 달걀 프라이가 나온다. ​ 철판에 구운 달걀 프라이에 등갈비를 싸먹는 거도 별미다. ​ ​ 묵은지와 떡이 들어있으며 빨간 양념은 보기만 해도 매.. 2022. 8. 31.
맛있는 녀석들 안동찜닭 안동신세계찜닭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 경북 안동 두 번째 맛집!!!​ ​ 경북 안동의 대표 향토 음식인 안동찜닭을 맛볼 수 있는 곳. ​ ​ 치킨의 단짝 친구 무. ​ ​ 손질한 국내산 생닭에 비법 간장 양념을 넣고 감자, 고추, 당근을 넣고 끓인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파, 양배추, 당면을 넣고 졸인 뒤 다진 마늘을 넣어 완성한다. ​ 당면이 국물을 다 흡수하니 먼저 덜어내어 먹자. ​ ​ 국물은 까만 겉모습 속 얼큰하면서도 매콤하고 당면은 탱글한 식감과 국물의 매콤달달한 맛이 잘 배여있다. ​ 당면을 많이 먹고 싶으면 첫 주문 시 얘기하면 된다. ​ ​ 푹 삶아 포슬포슬한 감자. ​ ​ 매운맛보단 담백한 닭고기 살. ​ ​ 손질한 닭과 양념, 물, 감자, 고추, 당근을 넣고 삶다가 국물이 졸아들면.. 2022. 8. 29.
맛있는 녀석들 안동 안동국시 무주무손국수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맛있는 녀석들 경북 안동 첫 번째 맛집!!!​ ​ 경북 안동의 대표 향토 음식인 안동국시를 맛볼 수 있는 곳. ​ ​ 안동국시는 반죽 시 콩가루가 들어가 노란빛을 띤다. 3시간 숙성 후 얇게 펴고 손으로 썰어 1인분씩 소분해 사용한다. ​ ​ 국수를 먹기 전 조밥을 싸 먹을 수 있게 쌈채소를 제공한다. 같이 나온 찬을 조합해 먹어보자. ​ ​ 집간장, 고춧가루, 대파, 통깨를 넣어 직접 담근 양념간장이 맛의 포인트. 안동국시에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된다. ​ ​ 국물에는 기본 간은 되어있으며 육수에 생면을 넣고 같이 끓여 잔치국수보다 걸쭉하다. 멸치 다시마 육수라 시원한 맛도 있다. ​ ​ 면은 소면보다는 넓적하고 칼국수보다는 얇은 면이며 반죽 시 콩가루가 들어가 고소한 향이 .. 2022. 8. 28.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논산 웅어무침 복탕 황산옥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백반기행 맛의 비단 물결 네 번째 맛집!!! ​ 100년 전 금강 황복어 끓이던 복탕의 옛 맛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 ​ 포 뜨고 남은 웅어 대가리와 내장으로 만든 웅어젓. ​ 매년 봄이면 생각나는 금강별미 웅어무침. ​ 봄에 잡힌 웅어를 뼈를 발라 급랭해서 사용하며 부드러운 식감과 약간 비리면서도 고소하고 단맛이 난다. 전어처럼 지방질이 풍부하다. ​ ​ 복탕 육수는 파, 양파, 고추, 보리멸, 건새우, 멸치, 황태로 육수를 내면서 조선간장으로 간을 해 깔끔한 맛을 낸다. ​ ​ 옛날 방식 그대로 복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복탕. ​ 토막 내 조리하는 일반 복탕과 갈리 주먹만한 참복의 토실토실한 살점을 볼 수 있다. 살점이 전혀 흩트려지지 않아 식감이 더욱 쫀쫀한.. 2022. 8. 2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여 한우파불고기 삼정식당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백반기행 맛의 비단 물결 세 번째 맛집!!! ​ 당면 대신 파채가 듬뿍 올라간 부여 34년 내공이 담긴 한우파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 ​ ​ 전골로 즐기는 서울식 불고기 같지만 생파에 익힌 불고기가 나온다. ​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밋밋하지도 않게 알맞게 구웠다. ​ ​ 웍질로 불맛과 대파향이 어우러졌으며 과하지 않게 약간 달콤하다. ​ ​ 전골팬에 40시간 우려낸 사골육수를 빙 둘렀다. 국물이 깔끔하고 고소한 게 서울식과 비슷하다. ​ 불고기를 사골육수에 살짝 적셔먹으면 촉촉함이 배가 된다. 느끼함을 날려버리고 수분으로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 ​ 불고기의 단짝 뽀얀 육수의 냉면. ​ 불고기에 들어간 사골육수에 파, 양파, 마늘, 과일, 생강, 고추씨를 넣어 사골 특유의.. 2022. 8. 2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논산 젓갈정식 큰손식당 안녕하세요. 쿠쇼입니다. ​ 백반기행 맛의 비단 물결 두 번째 맛집!!! ​ 역사가 깊은 강경젓갈. 반찬 12개, 젓갈 12개의 젓갈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 ​ 젓갈 12가지와 반찬 12가지. ​ 젓갈은 청어알젓, 창난젓, 가리비젓, 갈치속젓, 명란젓, 오징어젓, 꼴뚜기젓, 황석어젓, 아가미젓, 낙지젓, 비빔낙지, 새우젓이 나온다. ​ ​ 빨간색에 청양고추의 녹색을 올려 보기에도 좋고 칼칼함을 더한 거 같다. ​ 먹어보고 어떤 젓갈인지 맞추는 재미도 있다. ​ ​ 단짠의 조화. 젓갈에 빠질 수 없는 하얀 쌀밥. ​ 젓갈정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생김과 쌀밥 그리고 젓갈을 더해 먹자. ​ ​ 흰쌀밥에 가장 맛있게 어울리는 깊이가 남다른 갈치속젓. ​ 보통 갈치 내장을 꺼내 소금에 절이는 것인데 여긴 .. 2022. 8. 27.